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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와 정부간의 싸움이 길어지면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까지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떤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이럴때일수록 아프면 안되니, 혹여나 아플때를 대비해서 24시간 운영 약국, 그리고 주위에 이용가능한 응급실이 어디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사망 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 급하게 아프면 생각 나지 않으니, 꼭 이 페이지 카카오톡에 저장하셔서 아프실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시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현재 전공의 부족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의료 현장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결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28일까지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 공백 상황까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 많은 보건의료인들이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며 헌신해왔다"며, 이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파업은 결코 동의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파업에 대한 우려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보건의료인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해 간호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간호사법이 국회에서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월에는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인력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전공의 이탈로 불안해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번 파업 결정을 철회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와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며, 국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제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과 재정투자계획을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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